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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폴 온라인, 파일럿에 이름을 부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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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지티 황선영 개발본부장(좌)와 오동수 디렉터(우)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넥슨 '타이탄폴 온라인'이 첫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진행된 두 차례 테스트를 통해 기본적인 완성도를 검증한 '타이탄폴 온라인'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3주 간 긴 테스트에 돌입한다.

'타이탄폴 온라인'은 완전한 신작은 아니다. 리스폰엔터테인먼트 대표작 '타이탄폴'을 기반으로 했다. '타이탄폴'은 거대병기 '타이탄'과 날쌘 '파일럿'의 콤비플레이를 통해 색다른 전투 스타일을 보여준 게임이다. 여기에 1편은 싱글 없이 멀티플레이에 초점을 맞췄다. 넥슨이 '타이탄폴' 1편을 바탕으로 온라인 FPS를 만든다고 했을 때 가장 궁금한 점은 개발 의도였다. '타이탄폴'은 2014년에 출시됐으며, '타이탄폴 2'도 작년에 나왔다. 즉, '타이탄폴 2'가 나온 이 시점에 본래도 멀티플레이에 강점을 가진 '타이탄폴' 1편을 온라인으로 옮겨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의문이었다. 이에 대한 답을 개발진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넥슨은 8월 1일에 진행된 '타이탄폴 온라인' 공동인터뷰 및 시연회를 통해 원작과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밝혔다. 앞서 말했듯이 '타이탄폴' 자체의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되어 있다. 문제는 어떻게 원작과 다른 재미를 보여줄 수 있느냐다. 이에 대해 개발진이 제시한 답은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는 독자적인 콘텐츠'다. 여기에 좀 더 자주,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는 온라인의 특성이 결합되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독자적인 게임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첫 모습은 '타이탄폴'과 비슷하지만 새 콘텐츠를 계속 게임에 쌓으며 '타이탄폴 온라인'만의 개성을 드러내겠다는 것이다.

황선영 개발본부장은 "'타이탄폴'과 '타이탄폴 온라인'은 핵심 재미는 같지만 방향이 다르다. '타이탄폴'은 1편에서 2편으로 넘어가며 스토리적인 면이 강조됐다. 그것이 '타이탄폴'이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타이탄폴 온라인'은 '타이탄폴'의 재미를 많은 사람이 쉽게 즐기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여기에 랭킹전, 새 타이탄, 새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 신규 플레이 모드를 계속 더하며 원작과 다른 재미를 가진 게임으로 발전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타이탄폴 온라인' 테스트 프로모션 영상 (영상제공: 넥슨)


▲ 파일럿과 타이탄의 콤비 플레이라는 핵심 재미는 살렸다 (사진제공: 넥슨)


▲ '타이탄폴 2'와는 다른 길을 가겠다는 것이 '타이탄폴 온라인'의 전략 (사진제공: 넥슨)

이를 가장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은 '플레이 모드'다. 기본적인 전투는 '타이탄폴'과 동일하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익숙한 '팀 데스매치'나 '폭파미션'을 도입해 원작을 안 해본 유저들도 쉽게 게임에 익숙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기존에 있던 모드를 가져오는 수준에서 멈추지는 않을 계획이다. 오동수 디렉터는 "테스트에서 즐길 수 있는 '폭파 미션'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공개서비스에서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며 다른 게임에서 보지 못했던 '타이탄폴 온라인'만의 독특한 폭파미션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새로운 플레이 모드도 공개서비스에 선보일 예정이다. 황선영 개발본부장은 "타이탄폴이라는 게임의 매럭을 한 라운드에 모두 녹여낸 모드다. 기본적으로 2인 1조로 움직이며 성장과 파밍 요소가 들어간다. 전투를 통해 다른 유저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면 더 좋은 타이탄을 쓰거나, 타이탄을 더 빠르게 부를 수 있거나, 더 좋은 무기를 사용하거나 체력이나 실드가 더 높아진다. 즉, 한 판 안에서 경쟁과 협동, 그리고 성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모드다"라고 밝혔다.




▲ '팀 데스매치'나 ''폭파미션'과 같은 친숙한 콘텐츠부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신규 모드'까지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 넥슨)








▲ 새로운 맵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넥슨)

원작과 다른 모습의 '타이탄', 배틀 메이트 및 커스터마이징

앞서 이야기한 '플레이 모드'가 전투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 살펴볼 '배틀 메이트'는 파일럿과 타이탄에 개성을 더한다. 황선영 개발 디렉터는 "원작이 IMC와 저항군, 두 거대 세력의 대결에 초점을 맞췄다면 '타이탄폴 온라인'은 파일럿과 타이탄 자체를 조명한다. 특히 '타이탄'의 경우 단순한 병기가 아니라 나의 분신과 같은 존재다. 자동차에 애착을 가진 사람처럼 취향에 맞게 '타이탄'을 튜닝하는 맛을 더했다"라고 말했다.

'타이탄폴 온라인'에는 테스트 기준으로 '파일럿'과 '타이탄'이 짝을 이룬 '배틀 메이트' 4쌍이 있다. 각기 다른 이름과 설정, 외모를 가진 파일럿 4종과 그들과 짝을 이루는 '타이탄' 4종이다. 그리고 '파일럿'과 '타이탄'의 짝을 맞추면 '타이탄'이 전용 스킨으로 돌변한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점은 귀여운 고양이로 튜닝된 거대 타이탄 '오우거'의 모습이었다.


▲ '타이탄폴 온라인'은 파일럿과 타이탄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제공: 넥슨)















▲ 테스트 때는 파일럿 4종과 전용 타이탄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넥슨)

황선영 개발본부장은 "배틀 메이트는 일종의 설정이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는 4개 중 하나를 골라서 들어가지만 플레이를 통해 입수한 타이탄과 파일럿을 자유롭게 조합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전투 자체는 원하는 파일럿과 타이탄을 골라서 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다만 '배틀 메이트'는 '타이탄폴 온라인'만의 세계관과 캐릭터 개성을 보여주는 요소다. 지금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배틀 메이트'를 통해 '타이탄폴 온라인'만의 색을 보여주고 싶다. 유저들이 원한다면 특정 타이탄과 파일럿이 짝을 이루면 볼 수 있는 '특수 스킬'을 추가할 의향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원하는 '배틀 메이트'를 고를 수 있다
이후 플레이를 통해 모으는 '크래딧'으로 파일럿, 타이탄, 무기 등을 개방하는 방식
(사진제공: 넥슨)

이 외에도 파일럿이나 타이탄을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스킨과 도색이 추가된다.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외형의 타이탄이나 파일럿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원작 개발진의 의견은 어떨까? 황선영 개발본부장은 "EA 및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정기적으로 개발 상황을 공유 중이다. 그들은 '타이탄폴'이 한국 개발사 손에서 얼마나 달라질지 궁금해하고 있다. '배틀 메이트'를 통해 등장한 신규 여성 캐릭터 '할로우'나 '타이탄' 스킨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였다.

쉬운 플레이와 라이브 서비스, 타이탄폴 온라인의 또 다른 가치 

개발진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또 다른 부분은 '쉬운 플레이' 그리고 '라이브 서비스'다. 우선 '쉬운 플레이'는 원작을 안 해본 유저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것이다. AI 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자유 훈련장', 전체 무기 리스트와 그 중 지금 즉시 개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언락형 인벤토리' 등이 '쉬운 플레이'를 위해 도입된 것이다.



▲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도입된 '자유 훈련장'과 '언락형 인벤토리' (사진제공: 넥슨)

마지막으로 라이브 서비스에서 중요한 점은 '밸런싱'이다. 실제로 현장에서 미리 즐겨본 '타이탄폴 온라인' 최신 빌드의 경우 지난 테스트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스마트 피스톨' 밸런스와 '타이탄' 체력 등이 조정되었다. 전보다 '타이탄'은 공격에 좀 더 오래 버텼으며 '스마트 피스톨'도 지난 테스트처럼 '먼치킨' 수준으로 강하지는 않았다. 황선영 개발본부장은 "밸런스 조정은 너무 당연한 부분이다. 유저 동향 및 시스템 변화에 따라 지속적적으로 밸런스를 맞춰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 쉬운 플레이, 라이브 게임
이 세 가지가 '타이탄폴 온라인' 개발진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다 (사진제공: 넥슨)
김미희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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