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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이 점점 커진다, '오버워치 리그' 런던 및 LA 연고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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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 '오버워치 리그' 런던 및 LA 연고팀 합류 (사진출처: 블리자드)

10일(목),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 신규 팀이 런던과 LA에 각각 하나씩 탄생했다.

새롭게 등장한 런던 연고팀은 e스포츠 기업 ‘클라우드나인’ 설립자인 잭 에티엔이 맡게 된다. LA 연고팀은 스포츠 업계 선도자로 잘 알려진 스탠 크랑키와 조쉬 크랑키가 소유주로 나섰다. 스탠과 조쉬는 LA 램스, 아스널 풋볼 클럽, 덴버 너겟츠 등 다양한 스포츠 팀을 보유한 바 있다.

‘오버워치 리그’는 도시 연고제를 채택한 첫 메이저 프로 e스포츠 대회로, 앞서 서울을 비롯한 전세계 7개 도시를 거점으로 한 참가팀이 공개된 바 있다. 여기에 새롭게 두 팀이 합류하며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대진이 갖춰졌다.

첫 리그는 연내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위한 공식 선수 계약은 오는 10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소속 선수들에게는 5만 달러(한화 5,700만 원)의 최저 연봉이 보장되고,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나 다른 리그 이벤트에서 받은 상금 등 팀의 성과 보너스 역시 최소 50%가 분배된다.

뿐만 아니라 각 팀은 선수들에게 건강 보험과 퇴직금은 물론,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오버워치 리그’가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 숙소와 연습 시설을 제공해야 한다.

KSE e스포츠 조쉬 그랑키 공동 설립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e스포츠 경험을 위한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일은 매우 보람된 일”이라며 “’오버워치 리그’가 표방하는 비전과 전략에 감명받았으며, 물리적인 거리와 관계 없이 모든 팬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위대한 팀을 LA에 만들어 갈 것”이라 전했다.

클라우드나인 잭 에티엔 설립자 겸 CEO는 “유럽과 영국 전역에 있는 클라우드나인의 수많은 팬들에게 ‘우리 팀’이라고 부를 수 있는 팀을 선사하게 되어 매우 흥분되며, 오버워치 리그에 런던을 대표하는 팀을 하루 빨리 선보이고 싶다”고 팀 창단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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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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