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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인 줄, '스타 2' 유즈맵으로 만든 디아블로 2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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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2' 유즈맵으로 제작된 '트리스트럼의 저주'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egodbout2 유튜브 채널)

'스타크래프트 2' 유즈맵으로 리메이크 중인 '디아블로 2'가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임은 캐나다의 인디 게임 개발자인 Etienne Godbout이라는 유저가 혼자서 2014년부터 개발 중인 모드로, 정식 명칭은 '트리스트럼의 저주(The Curse of Tristram)'다. 별도의 엔진이나 개발 툴 없이 '스타크래프트 2' 맵 에디터만을 이용해 제작하고 있으며, 원작 '디아블로 2' 특유의 게임성을 3D 게임 환경에서 완성도 높게 구현해냈다.

개발자 설명에 따르면, 게임에는 300개 이상의 아이템과 무기에 따른 스킨 변경, 왼쪽 마우스 버튼을 활용한 이동 시스템, 진화된 광원 효과, 카메라 앵글 조절, 유저 친화적 인터페이스 등이 구현된다. 또한 원작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 스토리라인과 퀘스트, 지역이 재현되며, 원작에 존재하는 모든 클래스를 플레이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개된 플레이 화면을 보면, '스타크래프트 2' 맵 에디터만으로 만들었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디아블로 2' 느낌이 물씬 묻어난다. '팔라딘', '소서리스', '아마존', '어쌔신', '드루이드', '바바리안' 등 '디아블로 2'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하며, 2인 협동 플레이 모드로 보이는 화면도 비춰진다. 일부 유저들은 "블리자드가 리메이크 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아블로 2' 공식 게임보다도 나을 것" 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곧 있을 베타테스트에 대한 사항도 안내됐다. 베타테스트에서는 'The Blood Moor', 'The Den of Evil' 두 개 지역이 공개되며, 마법 발견 시스템과 스킬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수정된다. 특히 전반적인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단축돼 보다 액션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게임 난이도는 원작에 비해 약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베타테스트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트리스트럼의 저주'는 인디게임 소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해 모금을 진행 중이며, 블리자드 허가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완성 시 '스타크래프트 2' 아케이드를 통해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권장사양은 지포스 GTS 650 또는 라데온 HD 7790 이상, 4GB RAM과 30GB 이상의 HDD 공간이다.













'스타2' 맵 에디터로 제작 중인 '트리스트럼의 저주' 스크린샷 (사진출처: 인디고고 모금 페이지)
▲ '스타2' 맵 에디터로 제작 중인 '트리스트럼의 저주' 스크린샷 (사진출처: 인디고고 모금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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