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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남] 온가족이 다크소울! 추석 특선 ‘꿀잼’ 보드게임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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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남]은 매주 이색적인 테마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게임을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풍요로운 한가위입니다. 10일간 연휴라니 정말 최고네요. 그런데 기자를 비롯한 열혈 게이머들은 명절에 한가지 딜레마가 있죠. 본가에 내려가있는 동안 PC와 콘솔 게임을 손도 못 댄다는 겁니다. 근처 PC방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두메산골이면 답이 없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인터넷은 물론 전력 1W 없이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입니다. 그것도 PC, 콘솔에서 즐기던 대작 IP를 그대로 구현했어요. 이번 연휴에는 윷놀이는 잠시 제쳐두고 일가 친척과 함께 흥미진진한 보드게임의 세계로 빠져보시길.

5위. 어쌔신 크리드: 아레나


▲ 과연 가장 먼저 표적을 제거하는 것은 누구?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명절에 둘러앉아 TV를 보다가 흉악범 뉴스가 나오면 어르신이 그러시잖아요. “쯔쯧, 저런 놈은 천벌을 받아야 하는데!” 바로 그때 준비해둔 ‘어쌔신 크리드: 아레나’를 슬쩍 꺼내며 “백부님, 함께 천벌을 내리러 가시겠습니까?”이러면 완전 분위기 달아오르는 거죠.

이 보드게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암살자를 조종해 누군가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플레이어끼리 죽이는 것은 아니고, 서로 먼저 암살에 성공하기 위해 경쟁해요. 7x7 격자로 구성된 말판은 16세기 콘스탄티노플을 상징하며 네 플레이어는 각 모서리에서 출발합니다.

게임이 시작하면 각 차례마다 도시 중앙에 위치한 표적을 향해 다가갑니다. 만약 경비병과 마주친다면 ‘단도’ 카드를 소모해 제거해야 하죠. 이외에 무기를 장착하거나 보물을 획득할 수도 있고, 다른 플레이어가 거치적거린다면 공격도 가능해요. 그렇다고 웃어른을 찌르진 마시고.

4위. 다크 소울: 더 보드게임


▲ 말판에서도 '유다희'양과 데이트는 계속됩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어떤 집단이건 힘을 합쳐 시련을 이겨내면 그만큼 결속이 강해지는 법이죠. 바꿔 말하면 친척들과 하드코어한 게임을 함께 함으로써 보다 끈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혹시 자주 못 봐서 서먹한 친척이 있다면 따뜻하게 웃으며 ‘다크 소울’을 권해보세요.

‘다크 소울: 더 보드게임’은 원작의 핵심적인 요소인 던전 탐험과 보스전을 집약해 놓았습니다. 여러 말판을 연결해 일종의 인스턴트 던전을 생성하고 원하는 보스 및 휘하 몬스터를 배치하면 준비 끝. 화톳불에서 출발해 주사위와 장비 카드를 적극 활용하며 전진하세요.

여기까지는 그냥 저냥 평범한 보드게임 같지만, 이 작품의 참 맛은 보스전에 있습니다. 자비심 없는 엇박자 공격에 피를 토했던 원작처럼 여기서도 무작위로 뽑는 보스패턴 카드에 시달려야 하죠. 심지어 보스의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살벌한 추가 패턴까지 나옵니다.

3위. 시드마이어의 문명: 더 보드게임


▲ '문명' 아니랄까봐 이것도 한 판에 종일 걸립니다 (사진출처: boardgamegeek)

너무 살벌한 게임만 연달아 소개했네요. 친척들 중 어린아이나 학생이 많다면 ‘문명: 더 보드 게임’도 좋은 선택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역사, 위인에 대해 자연스레 공부할 수 있는데다 정복과 발전, 약탈과 멸망 등 인생의 희로애락이 전부 담겨있거든요.

게임 방식은 원작을 충실히 구현한 편입니다. 2~4명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저마다 영토를 개척하고 각종 시설을 지어 자원과 병력을 모으죠. 탐험은 덮여있는 말판을 뒤집는 식으로 적절히 묘사했했고요. 당연히 기술 테크트리와 불가사의 건축물도 마련됐습니다.

‘문명’이 다 그렇듯 다양한 승리조건이 있지만 우리의 목표는 정복뿐입니다. “순순히 용돈을 넘긴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엄포를 놓는 조카에게 정의로운 핵미사일로 회답해주세요.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진짜 ‘문명’을 가르쳐줘야죠.

2위. 리그 오브 레전드: 메크 VS 미니언


▲ 밴들시티 요들 4총사가 주인공인 디펜스 게임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요즘 10대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모르면 대화가 안 되잖아요. 세대간극을 줄이고 화목한 명절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웃어른도 ‘페이커 센빠이’ 정도는 알아둬야 합니다. ‘메크 VS 미니언’만 있으면 마우스 한번 잡아본 적 없는 할아버지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접할 수 있죠.

물론 아무리 복잡다단한 보드게임이라도 AOS를 재현해내긴 어렵습니다. 주사위 굴려가지고 무슨 날카로운 2렙 갱킹을 다닐 수는 없으니까요. 대신 ‘메크 VS 미니언’은 원작의 인기 챔피언 넷을 앞세워 몰려오는 졸개들을 막는 디펜스 게임으로 설계됐습니다.

네 명의 플레이어는 강철, 화염, 전류, 컴퓨터 속성의 다양한 명령 카드를 제시해 말판을 이동하거나 미니언을 공격할 수 있죠. ‘리그 오브 레전드’는 팀원의 작은 실수에도 비난이 쏟아지곤 하는데 보드게임에서도 그랬다간 등짝이 남아나지 않을 테니 조심하시길.

1위. 스타크래프트: 더 보드게임


▲ APM이 아무리 높아도 보드게임에서는 소용 없다 (사진출처: boardgamegeek)

아직까지도 왕년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추억하는 아재 게이머가 많습니다. 출시된 지 20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리마스터 버전이 흥행할 만큼 게임을 향한 애정이 엄청나요. 혹자는 아예 ‘한국인의 민속놀이’라 부를 정도인데 이번 명절에 즐기지 않을 수 없겠죠.

‘스타크래프트: 더 보드게임’은 대규모 전략게임을 보드게임으로 옮겨놓고자 무진 애를 쓴 작품입니다. 수많은 종족별 유닛을 일일이 미니어처로 제작했고 행동 카드도 몇 뭉치나 되요. 말판은 ‘헌터’나 ‘로템’ 정도가 아니라 여러 행성을 연결해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모든 행성은 3~4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각각 자원이나 점령 점수가 배정됐습니다. 각 라운드는 세 단계로 나뉘며 건설, 생산, 항로 설정 등을 착실히 해줘야 하죠. 규칙을 여기 다 적을 순 없지만 꽤나 복잡하니 설명서를 필독하세요. 뛰어난 피지컬만 믿고 덤벼드는 조카 녀석들을 뛰어난 두뇌플레이로 무릎 꿇릴 기회입니다. 그럼 남은 연휴도 보드게임과 함께 즐겁게!
김영훈
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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