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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용자협회, 정당에 게임공약 질의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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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게임이용자협회 이철우 협회장 (사진제공: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참여하는 각 주요정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의석순)에 '게임 이용자 보호 및 게임산업에 대한 정책공약'을 묻는 공개 질의서를 보냈다.

협회는 2021년부터 이어져 온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신장 운동을 토대로,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와 게임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발전을 목적으로 게이머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이다.

질의서에는 게임문화·산업 정책 전반과 정당 내 최고 게이머, 추천 게임을 묻는 질문부터,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 게임 관련 규제 완화, 게임 중독의 질병 분류, K-게임 콘텐츠 경쟁력 확보, 게임 관련 혐오표현 또는 사상검증 논란 등과 관련하여 약 25개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

질의서 답변을 토대로 게임 이용자, 법조계, 학계, 언론 등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정당별 게임분야 정책 공약을 비교·분석 및 평가한 후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언랭(무응답) 등으로 티어를 산정해 협회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이용자협회장이자 게임 전문 변호사인 이철우 회장은 "게임이용문화와 게임산업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이 달라진만큼, 각 정당이 구체적인 답변을 보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각 정당이 게임 분야에 대해 막연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것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게임을 이용하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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